[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7년 동안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공효진씨, 공유씨와 계약을 종료했다.
SSG닷컴은 18일 회사의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해온 공효진씨와 공유씨에 대한 헌정 영상인 '쓱스럽게 안녕'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했다.
▲ SSG닷컴이 7년 동안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공효진씨, 공유씨와 계약을 종료했다. SSG닷컴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두 배우 헌정 영상 화면. |
영상에는 SSG의 이니셜을 한 글자씩 따 'See you again, Say, Goodbye'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SSG닷컴의 전속 광고모델을 해온 두 배우와 계약을 마친다는 의미다.
SSG닷컴은 "공효진&공유, 두 분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SSG닷컴이 두 배우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종료한 것을 놓고 수익성 개선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시각이 나온다.
SSG닷컴은 지난해 하반기 '균형 잡힌 성장(Balanced Growth)'이라는 사업 목표를 내세우고 전체 경영 기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광고모델 계약 종료를 수익성 개선 전략과 연관시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며 "단지 오랜 기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준 두 모델과 계약을 마치는 것일뿐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SSG닷컴이 제작한 영상은 31일까지 공개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