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 "대덕전자 반도체 기판 2분기 수요 증가, 인텔 서버용 CPU 출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6 08: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덕전자가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출시를 계기로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어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대덕전자는 인텔의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에 힘받아 올해 2분기부터 DDR5용 D램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어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키움 "대덕전자 반도체 기판 2분기 수요 증가, 인텔 서버용 CPU 출시"
▲ 대덕전자가 인텔의 새로운 서버용 중앙처리장치 '사파이어 래피즈'의 출시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D램용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업체다.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DDR5 D램으로 전환되는 시기와 맞물려 수혜를 입을 수 있어 업종내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아울러 진입장벽과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FC-BGA는 예정대로 올해 1분기 3차 증설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덕전자는 올해 기준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돼 반도체 기판 업체 가운데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업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40억 원, 영업이익 21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6.8% 줄어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파나소닉 2027년에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시, "고온 환경에서 강점"
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 내년 1만 명 확대 검토
[노란봉투법 대혼란⑧] 정책에 요동치는 주식시장, 노란봉투법도 코스피 5000 시대 주..
중대재해 처벌강화에 노란봉투법까지, 자동차·조선·철강 등 산업계 로봇·AI로 생산인력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