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합건설사들이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만들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삼성물산> |
[비즈니스포스트] 종합건설사들이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만들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물산은 13일 국내 주요 종합건설사들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결의하는 '주요 건설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건설부문),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10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첫 회의(킥오프 미팅)라 위험성평가 제도 정착 방안이나 앞으로의 일정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지는 않았다.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앞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안병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고안전보건책임자 부사장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 제도정착과 협력사와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사 대표들이 체감하도록 재해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