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8~12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5원 오른 리터당 1562.0원으로 집계됐다.
▲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오른 리터당 1562.0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6.6원 내린 리터당 1691.5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8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8원 상승한 리터당 1662.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20.7원이다. 직전 주보다 5.6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73.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36.9원으로 가장 낮았다.
13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59.81원으로 전날보다 0.42원 하락했다.
1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와 동일한 배럴당 77.4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4거래일 동안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에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달러화 가치 하락,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석유수요 개선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