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OTT 구독 서비스에 할인을 제공하는 제휴 카드를 내놓는다.
카카오뱅크는 12일 오후 4시 6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12일 오후 4시 6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이번 제휴 신용카드가 다른 카드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 신용카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4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 등과 협업해 모두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2021년 7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사용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6번째 제휴 신용카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하나카드 제휴 신용카드는 고객이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관해 5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천 원이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에 등록해 사용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