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7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가격을 유지한다.
BMW코리아는 7월에도 BMW와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전 차종에 대해서 개별소비세를 인하해주던 6월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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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520d. |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7월에 종료되면서 자동차 판매의 감소 가능성이 있자 BMW코리아가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 것이다.
주요모델 가격을 보면 BMW 520d는 7월에도 6월과 동일한 633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320d는 4940만 원, 118d는 3860만 원, X3 xDrive20d는 6780만 원, X5 xDrive30d는 943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 다른 독일 브랜드들은 일단 6월 말까지 통관을 거친 차량에 대해서만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까지 BMW코리아가 독일 수입차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났지만 6월과 동일한 가격으로 7월에 차를 살 수 있다는 의미"라며 "고객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