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오른쪽)가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시마크 사내설명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미국을 방문해 포시마크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10일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포시마크 오피스에서 사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 명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각 도시와 호주, 인도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석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의 철학과 사업을 소개하고 인수 이후의 비전과 통합방향성을 공유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과 블로그 등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네이버의 기술·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포시마크 임직원들과 통합 이후 계획과 사업전략, 기업문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앞서 6일 네이버는 당초 예정된 4월보다 3개월 가량 앞당겨 포시마크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