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부터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저소득층은 최대 50%까지,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38%까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는다. |
[비즈니스포스트] DGB유페이가 새해를 맞아 달라진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소개했다.
10일 DGB유페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저소득층은 최대 50%까지,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38%까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는다.
DGB유페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전자지불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지하철 및 택시와 같은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액결제, 출입통제 및 보안 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이용자가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해주는 제도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이용자 수(지난해 12월 기준)는 약 48만 명에 이른다. 올해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 대상지역이 173개 시·군·구로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올해도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병행할 수 있는 원패스앱 이벤트를 다수 준비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으로 환경보호와 생활비 절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