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건비 줄이기 위해 장기휴직제 도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05 17:4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장기휴직제도를 도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희망퇴직 실시에 이어 장기휴직제 도입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허리띠를 졸라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건비 줄이기 위해 장기휴직제 도입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리프레시 휴직제도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리프레시 휴직제도는 입사 4년차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월급여의 절반 미만인 기본급을 받으면서 쉬는 제도다.

학자금과 의료비 등 복리 후생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명절상여금 등은 지급되지 않는다. 휴직에 따른 인사고과상 불이익은 없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장기휴직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인건비 절감 차원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405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로 3분기 동안 누적손실이 8490억 원에 이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직원수도 줄이고 있다. 지난해 건설부문은 희망퇴직을 800여 명을 내보냈고 올해도 상시적인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6월 희망퇴직 설명회를 연 뒤에 실시한 희망퇴직에도 3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제일모직과 통합 이후인 지난해 3분기말 8392명에서 올해 1분기 7323명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