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이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9일 취임사에서 “신용정보원은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며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9일 취임사에서 “신용정보원은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갖춰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제3대 한국신용정보원장에 취임한 뒤 부서를 돌며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월8일까지 3년이다.
최 원장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소비자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