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 IT매체 “삼성전자 갤럭시S23 출시행사서 차세대 AP 공개할 수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09 11:2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조만간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9일 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를 인용해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가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 IT매체 “삼성전자 갤럭시S23 출시행사서 차세대 AP 공개할 수도”
▲ 삼성전자가 조만간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매체는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장 사장이 2월1일 2023년 갤럭시 공개(Unpacked) 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고급형(high-end) 스마트폰에 관한 간단한 정보(teaser)를 알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는 2025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 적용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에 관한 구체적 세부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다만 이 모바일 프로세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3세대 3나노미터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제작 공정을 활용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샘모바일은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는 애플 출신 경력직 반도체 전문가를 포함해 천 명 넘는 개발자로 팀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 성공한다면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엑시노스가 사라질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엑시노스 팀은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부서에 속해 있다.

샘모바일은 “엑시노스 팀은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거나 구글 등 다른 기업과 모바일 프로세서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다”며 “다만 향후 수년 동안 중간급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엑시노스를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