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2022년 중대재해 제로(0)을 달성해 모든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로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2022년 중대재해 제로(0)을 달성해 모든 직원에게 20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안전 관련 자료.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모든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2021년 상반기에 모든 직원에게 50만 원씩 지급했고 2022년에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200만 원을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2021년부터 운영한 ‘안전신문고’가 현장에 숨겨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2022년에만 7백여 건 이상의 신고로 개선 활동이 이뤄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3년에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