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의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가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넘겼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2월29일 기준으로 배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의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가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넘겼다. |
이는 배민페이가 출시된 지 3년여 만의 성과다. 배민페이는 출시 5개월 만인 2020년 4월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고 1년5개월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일반 신용카드나 다른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의 과정이 줄어 결제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배달의민족 회원 가운데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페이 결제 빈도는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한 해 전체 주문의 4분의 1은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됐으며 서비스 론칭 후 3년 동안 누적 결제 건수는 6억 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