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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유지, "강한 시장지위와 안정적 재무상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06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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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기존 ‘Baa2’로,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으로 유지한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유지, "강한 시장지위와 안정적 재무상태"
▲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기존 ‘Baa2’로,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으로 유지한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숀 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Baa2 등급은 세계 2위 메모리반도체 생산자로서 공고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재무상태를 유지해 온 이력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강점들은 SK하이닉스가 지닌 높은 경기 민감성, 메모리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와 지속적 기술개발, 높은 D램 의존도에 따른 위험 요소들을 상쇄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지난해 약 23조 원(무디스 추산)의 절반을 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제품 출하량과 가격은 적어도 2분기까지 내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 소비 침체와 높아진 거시경제 불확실성 탓에 데이터 서버 고객들이 보수적 구매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이익은 낮아지더라도 자본지출 축소 때문에 조정 부채는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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