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첫 '1천만 관객' 영화가 될지 주목된다. 26년 만에 돌아온 슬램덩크의 극장판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한 지 2일 만에 관객 수 11만 명을 모았다. '아바타:물의 길'과 '더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
[비즈니스포스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3주 연속 주간 관객 수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2'는 지난주(12월30일~1월5일) 관객 172만 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18만 명을 기록했다.
아바타2는 12월14일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로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속편이다. 아바타2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판도라 행성에서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 과정을 내용으로 담았다.
극장업계에서는 아바타2가 올해 첫 '1천만 관객'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바타2의 뒤를 이어 주간 관객 수 2위는 한국 뮤지컬 영화 '영웅'이 차지했다. 영웅은 해당 기간 관객 75만 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명이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다룬 영화로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주간 관객 동원 3위는 일본 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주간 관객 수 14만 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 명이다. 4위는 주간 관객 수 12만 명을 기록한 한국 영화 '젠틀맨'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젠틀맨은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기록 중이다.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주간 관객 수 순위 5위로 출발했다.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2일 만에 관객 11만 명을 모았다.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원작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다.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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