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17일까지 열흘 연장, 3차 청문회는 여전히 안갯속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05 16: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17일까지 열흘 연장, 3차 청문회는 여전히 안갯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월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1월17일까지 연장을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여야가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을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만난 뒤 “2023년 1월8일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2023년 1월17일까지 1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이태원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면서 특위 활동기간을 2022년 11월24일부터 45일 동안으로 정했다. 당초 합의에 따르면 이틀 뒤인 7일 45일간의 활동 기간이 끝난다.

그러나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12월21일이 돼서야 첫 현장조사에 나서는 등 국정조사 특위 활동 시작이 늦어졌다. 이에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은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그동안 3차 청문회 개최 및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여 국조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하는 데 합의하지 못했다. 국조특위는 당초 활동시한이 끝나는 7일 전까지 세 차례 청문회를 계획했지만 증인 채택 협상이 지연되면서 3차 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양당 원내대표가 국조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으나 증인 채택을 두고 의견 차이가 커 국정조사는 앞으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박 원내대표는 “3차 청문회 증인을 누구로 할지, 언제 열지,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공청회는 언제 열지, 보고서 채택은 어떻게 할지는 특위 차원에서 논의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국회는 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의결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