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차증권 "미국 금리인상 상반기 마무리 가능성, 낙폭과대 성장주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05 09:1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과 LG에너지솔루션, 더블유씨피,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LG이노텍 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완화에 따라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2023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낙폭 과대 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차증권 "미국 금리인상 상반기 마무리 가능성, 낙폭과대 성장주 주목"
▲ 5일 현대차증권은 낙폭과대 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장기채 금리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최종 목표금리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국내 성장주 주가 역시 다시 한 번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성장주 역시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상반기 중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국 장기채 금리가 9월 이후 고점인 4.24%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며 “미국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넘지 않고 하락한다면 이는 성장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성장주 가운데 12월 이후 주가 하락폭이 큰 종목 7개를 선별했다.

게임분야에서 크래프톤, 2차전지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 IT분야에서 더블유씨피와 삼성SID, 일진머티리얼즈, LG이노텍, 소재분야(2차전지)에서 포스코케미칼 등이 이름을 올렸다.

7개 종목 가운데 크래프톤 주가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1월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26.7% 빠진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25.0%), 더블유씨피(-22.6%) 주가도 20% 넘게 하락했다.

삼성SDI(-17.0%)와 일진머티리얼즈(-16.3%), LG이노텍(-14.5%), 포스코케미칼(-14.2%) 등은 10% 넘게 빠졌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