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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바이든 '노' 발언 진화, "한미 핵 전력자산 운용 공동 실행 논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03 15: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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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핵 전력자산 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일 서면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한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 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바이든 '노' 발언 진화, "한미 핵 전력자산 운용 공동 실행 논의"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이 핵 전력 운용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한국과 공동 핵 훈련을 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변하며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미 핵전력 운용 공동 기획과 공동 연습은 2021년 11월 미국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김 수석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용어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오늘(3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공동 핵 연습(Joint nuclear exercise)은 핵보유국들 사이에서 가능한 용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실효적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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