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은 정철동 사장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영상 모습. < LG이노텍 > |
[비즈니스포스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2일 임직원 대상 신년 영상 메시지에서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추구할 3대 경영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3대 경영전략으로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LG이노텍 구축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 △고객 중심의 일하는 문화 정착이 꼽혔다.
정 사장은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이는 고객의 핵심 요구사항(니즈)를 파악하고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먼저 제안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사장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차별적 가치 창출의 근본은 ‘고객과 하기로 한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절적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사업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차별화된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의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새로운 1등 사업으로 육성하고 기판소재 사업부문의 미래 먹거리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에 대해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을 지시했다.
전장부품 사업의 경우 사업구조 개선활동에 속도를 내고 전자부품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내부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일하면 고객가치를 높여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도 함께 향상된다”며 고객을 생각하고 미래를 내다보면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정 사장은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2023년은 차별화된 가치창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훌류한 회사를 만들어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