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의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출범 3년 만에 1700만 건의 실적을 냈다. 한진은 서비스 가입 고객사의 이용실적을 토대로 우수고객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대상은 화장품 판매업체 '위해브'에게 돌아갔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택배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
한진은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출범 3주년을 맞아 모두 1700만 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2019년 10월 한진이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및 1인 사업자가 합리적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보인 서비스다.
한진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을 할인해주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원클릭 택배서비스에 적용했다.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최근 들어 월평균 1200여 곳 이상의 고객사가 가입하고 있다. 1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 고객사는 5만2천 곳에 이른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관련 콘텐츠도 내놓는다.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이커머스 사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진을 제작하기로 했다. 웹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및 한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내년 초에 공개된다.
원클릭 택배서비스 장기 우수 고객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고객사 가운데 이용 기간과 실적, 성장률을 고려해 모두 62개 우수 고객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올해 이용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고객사에게 대상을, 이용기간 합산 물량이 가장 많은 고객사 3곳에게는 최우수 파트너상을, 가입 기간 대비 평균 물량이 가장 많이 성장한 고객사 3곳에게는 최우수 성장상을 각각 시상했다.
올해 대상은 화장품업체 '위해브'가 차지했다. 최우수 파트너상은 유성장갑, 청경윤활유, 유유쇼핑이 받았고 최우수 성장상은 스너그코리아, 부천정스포츠, 태양별이 수상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지속 보완하여 이커머스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