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023년 1월2일부터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2174가구 공급을 위한 청약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 LH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매입임대주택 2174가구 청약을 받는다. <연합뉴스> |
매입임대주택은 토지주택공사가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한 뒤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주택을 뜻한다.
모집은 2023년 1월2일부터 진행하며 전국 76개 지자체에서 모두 2174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815가구(기숙사 56가구 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359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919가구, 그 외 지역에서 1255가구를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지역 및 유형별로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공급주택, 신청접수일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초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는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체결을 거쳐 2023년 2월 말 이후에 입주할 수 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