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디앤디가 2030년 탄소중립(넷제로) 실현 전략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SK디앤디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구체화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 SK디앤디가 탄소중립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 SK디앤디 > |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2015년에 설립한 금융안정위원회 산하 기후변화 협의체다.
SK디앤디는 부동산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이번에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SK디앤디는 TCFD 권고 내용 이행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SK디앤디는 보고서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이행과 친환경 전기차 비중 증대를 통해 2030년까지 부동산과 에너지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ESG경영 목표를 제시했다”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