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이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와 합작사 설립, 인공지능 진단 개발 추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2-12-26 12:1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휴이노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술을 개발한다.

휴이노는 22일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이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와 합작사 설립, 인공지능 진단 개발 추진
▲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함병주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가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합작투자회사 설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이노>

합작투자회사는 고려대의료원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두 회사는 고대의료원의 임상역량과 휴이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판독기술을 고도화시키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디지털 부정맥 진단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이 맞아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합작투자회사를 통해 휴이노 인공지능 기술의 보완점을 개선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판독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이노는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혈압, 심전도, 심장 박동수 등 생체 신호를 활용한 분석 및 진단 보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