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부산은행 경남은행, 조선사 협력회사에 대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01 18:3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조선사 협력회사와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출서비스를 내놓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일부터 구조조정 중인 조선사의 협력회사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특례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조선사 협력회사에 대출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박재경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이번 대출서비스를 통해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 지원대상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구조조정 대상인 조선사 9곳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주잔량을 보유한 협력회사들이다.

부산(영도구·사하구), 울산(동구·남구), 경상남도(거제시·창원시·통영시·사천시·고성군)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체 대출재원은 1천억 원으로 조선사 협력회사는 건당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을 빌릴 수 있다. 만기 1년 일시상환대출은 연 2.7%, 만기 5년 원금분할상환대출은 연 2.9% 금리가 적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