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사진은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교통부> |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작년보다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이 10조5천억 원, 민간부문 6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공공부문 계약액은 2.2% 민간부문은 16.2% 늘어났다. 건설공사 합산액은 74조3천억 원으로 14.0%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부문 계약액은 산업설비공사 증가에 힘입어 14조9천억 원으로 앞선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7.9% 늘었다.
건축부문은 공장·작업장 등 기타건축 공사계약이 늘면서 59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9% 증가했다.
기업순위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전년도 계약금액 총합 기준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37조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4% 늘어났다. 51~100위 기업 계약액은 3조1천억 원으로 28.9% 감소했다.
지역별(현장 소재지 기준)로는 수도권 공사 계약액이 34조8천억 원으로 2021년 3분기보다 20.5%, 비수도권은 39조5천억 원으로 8.7% 늘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