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12-22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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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게임 지식재산권(IP)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넥슨, 패션 브랜드인 피치스와 함께 서울 소재 직영 ‘한남동주유소’에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파츠(PARTS) 오일뱅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현대오일뱅크게 국내 최초로 게임(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 테마를 적용한 한남동 '파츠 오일뱅크' 주유소를 열었다. 사진은 파츠 오일뱅크 모습. <현대오일뱅크>
파츠는 ‘여러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현대오일뱅크, 넥슨, 피치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오일뱅크 한남동주유소는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스토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파츠 오일뱅크에는 카트라이더의 카트를 연상하게 하는 모형차와 게임 인기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이 설치됐다.
중앙 벽면에는 그래피티 아트가 전시됐고 주유소 캐노피(지붕)에는 반응형 LED를 설치해 차량이 진입하면 다양한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굿즈샵과 라운지도 마련했다. 1층 굿즈샵에서는 후드, 비니, 손난로, 에코백 등을 판매하고 2층 라운지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으로 운영된다.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은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2004년에 출시한 인기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권이다. 카트라이더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023년 1월12일 출시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파츠 오일뱅크’는 주유소를 게임 테마 공간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젊은 층의 긍정적 반응이 기대된다”며 “향후 넥슨과 지속적 제휴를 통해 ‘파츠 오일뱅크’ 2호점, 드라이브 스루, 세차 등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