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를 유지했다.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CEO)였지만 바하마에서 체포된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으로 송환된다.
▲ 2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가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된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0% 내린 2189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8% 내린 158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77% 하락한 32만2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31%), 도지코인(-1.86%), 에이다(-2.55%), 폴리곤(-1.34%), 폴카닷(-2.91%), 트론(-0.3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FTX 파산 이후 안정을 찾으며 앞서 11월보다 2% 하락하는 데 그쳤다”며 “향후 평탄한 시세 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한 FTX의 최고경영자였던 샘 뱅크먼프리드가 21일(현지시각)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된다.
AFP에 따르면 바하마 검찰은 이날 바하마에서 붙잡힌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 검찰의 송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미국 검찰로부터 사기 등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