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은 상승 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2-21 17:5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은 상승 전환
▲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2346.3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해외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매도세가 커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장중 119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74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만 1842억 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전기전자(-1.2%)와 화학(-0.5%), 비금속(-0.5%)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1.13%)를 제외한 9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15%) 주가가 가장 크게 내렸고 LG화학(-1.74%), 삼성SDI(-1.71%), 삼성전자(-1.02%)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14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지수 강보합 마감 및 장중 나스닥 선물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장중 각각 364억 원과 69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방송서비스(4.4%), 통신방송(3.8%), 통신서비스(2.6%) 등이 크게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엘앤에프(-1.95%)와 HLB(-1.28%), 리노공업(-0.13%)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5.62%)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1.56%), 셀트리온헬스케어(1.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28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는 3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