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엔, 캐나다 COP15에서 새 생물다양성 협약 최종 승인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2-20 12:2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엔, 캐나다 COP15에서 새 생물다양성 협약 최종 승인
▲ 로이터는 현지시각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유엔이 자연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자원을 투입하는 국제 협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생물다양성을 위해 육지·바다 30%를 보존하자는 새 생물다양성협약이 승인됐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이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며 최종 통과를 반대해 한때 진통 과정을 겪었다. 

로이터는 현지시각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유엔이 자연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자원을 투입하는 국제 협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1992년에 채택된 유엔환경협약이다. 이번 총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현지시각 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유엔은 23개 보전 목표를 담은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국들은 2025년부터 연간 250억 달러, 2030년까지 연간 3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회원국들은 이번 협약의 주요 이슈였던 30X30 목표(30 by 30 target)에 대해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30X30 목표란 지구 면적의 30%를 생물다양성을 위해 보존하자는 내용으로 2020년  바다와 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2030년까지 육상과 바다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 최종 승인에 앞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의 자연보호노력에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콩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 국가이며 지구의 생물다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메룬의 대표는 “합의는 강요로 통과됐다”고 발언했다. 우간다 대표는 우간다가 그 절차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기록에 남길 것을 요청했다.

다만 유엔은 어떤 회원국도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번 총회 의장을 맡은 황룬주(Huang Runqiu)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콩고 대표의 말을 무시하는 듯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환경부 장관 스티븐 길보는 “(이번 협약이) 유엔의 정의에 부합한다”며 “유엔 회의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나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검찰개혁 두고 "보완수사를 안하는 게 맞지만 예외적 경우도 살펴야"
이찬진 공공기관 재지정 압박에도 '특사경' 강수, 강한 금감원 행보 배경 주목
기후부 신규원전 관련 여론조사 발표, 국민 60% 이상 "계획대로 추진돼야"
[2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한덕수 선고는) 가을서리처럼 명쾌한 판결"
HDC현대산업개발 남부내륙철도 제3공구 수주, 공사비 2297억 규모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묘수' 없었지만 '투명한 설명'에 안정감 높였다는 평가
중국 리튬 가격 또 일일 상한가로 올라, 현지 금융당국 한 달 새 여섯 번 개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 4.5조에 영업이익 2조 넘어서, "위탁개발생산 위상 강화"
한화오션 캐나다 60조 잠수함 수주 총력전, 현지법인 세우고 캐나다 해군 출신 CEO 영입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송경희 "SKT 과징금 취소소송 적극 대응할 것" "KT엔 적절한 처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