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신증권 "삼성SDI 내년 실적 증가, 고부가 중대형전지 비중 늘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2-20 09:1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고부가 중대형전지 비중 확대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SDI 목표주가 9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삼성SDI 내년 실적 증가, 고부가 중대형전지 비중 늘어"
▲ 삼성SDI가 고부가 중대형전지 비중 확대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삼성SDI 주가는 64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내년 전기차(EV) 중심의 배터리 매출 증가로 올해와 비교해 전체 외형이 20.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7.3% 늘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을 받겠으나 전기차의 비중 확대와 경쟁사와 비교해 고부가 배터리(Gen5) 비중을 늘린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내년 9.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Gen5 등 고부가 중대형전지 비중 증가로 2023년 경기둔화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SDI는 미국에서 스텔란티스와 합작사(JV)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고 각형 및 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중대형전지 포트폴리오를 갖춰 내년부터 실적을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는 2022년 4분기 매출 5조8310억 원, 영업이익 5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8%,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