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국토교통부 내년부터 국토이용정보 플랫폼 통합 시작, 2025년 완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2-19 10:3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여러 시스템에 나눠져 있는 국토이용 정보를 내년부터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을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내년부터 국토이용정보 플랫폼 통합 시작, 2025년 완성
▲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을 통해 국토이용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그동안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는 도시계획 정보와 지역·지구 정보를 4개 시스템에서 각각 따로 관리했다. 

이에 일부 시스템에서 정보가 누락되거나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있었다.

'왕릉뷰 아파트'로 논란이 됐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가 대표적 사례다.

건축물 높이 제한 정보가 4개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아 아파트를 건설하던 중간에 공사중지 명령이 떨어져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에 기존 시스템 기능을 모두 담아 도시계획 및 지역정보 등을 등재 및 관리한다. 

정부는 2020년부터 통합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해 올해까지 기초지자체 229곳 가운데 93곳에서 완성했다. 

국토부는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운영 규정’을 오는 30일 제정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지자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토지이용 시스템 통합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국토이용정보의 최신성과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정보의 통합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