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설립 추진, 원희룡 "피해자에 임시거처 제공"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12-18 17:1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설립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피해자에 임시거처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지역별로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방안과 전세사기 근절방안을 논의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세사기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 홀로 고통을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며 “정부가 전세사기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역할분담을 통해 인천시를 포함한 지역별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 법률자문과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피해회복 지원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임시거처도 마련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경매가 진행돼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 저금리 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며 HUG와 LH가 가진 주택을 활용해 피해자들이 머물 임시거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이 중심이 돼 피해 임차인의 수와 피해보증금 규모, 선순위 근저당 현황, 경매진행 상황, 보증가입 여부 등 정확한 실태파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