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가맹점의 매출 증가를 위해 상생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CU는 폐기지원금 한도를 늘리고 장기간 판매되지 않는 상품에는 반품 지원비를 제공하는 내용의 2023년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 편의점 CU가 관련 예산을 20% 높여 잡은 2023년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마련했다. |
CU는 내년도 상생지원안 실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우선 CU는 가맹점에 지원하는 폐기지원금 한도를 한 달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인다.
장기간 안 팔리는 상품에 대한 반품 지원금도 도입해 가맹점의 신상품 발주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반품 지원금은 직전 분기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분기별로 5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CU는 상생 협력펀드 이자 지원제도의 대출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올린다.
CU는 지난해 도입한 상생안이 점포 매출을 끌어올리며 효과를 낸 만큼 올해는 제도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지원범위는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