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12-16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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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DL이앤씨는 지난 15일 서울역 엔피프틴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건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DL이앤씨가 15일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고 7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상생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의 핵심 개념이다.
DL이앤씨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지난 6월 열었다. 187개 회사가 지원했고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기술검증 과정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건설 현장의 기술혁신 및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데모데이 행사에 DL이앤씨, 엔프피틴파트너스 및 벤처투자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각 스타트업의 핵심기술과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술검증 과정은 각 스타트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혁신기술의 건설업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생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