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자활기업과 한부모 여성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는 아름다운재단에 총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아름다운재단에 총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
카카오뱅크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재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자활기업 지원을 위한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와 '한 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는 카카오뱅크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기부금 1억 원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자활기업 25곳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저소득층이 함께 창업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 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한부모 여성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부금은 이주 여성 가정과 미혼모 여성 가정 등 27가구의 한부모 여성 가정에 최대 5개월 동안 돌봄 인력을 파견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한 부모 여성가족을 위한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