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하와이로 향하는 항공기를 매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 운항하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22일부터 주 7회(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22일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는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
코로나19 탓에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하는 것이다.
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9시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해 한국시각으로 다음날 오후 5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와이 이외의 인기 노선도 증편을 준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영국 런던 노선은 2023년 1월8일부터 기존 주 4회에서 주 6회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은 2023년 1월5일부터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은 21일부터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일본 노선은 2023년 1월13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14회로 운항 재개하고 현재 주 14회 운항 중인 김포~도쿄 하네다 노선은 내년 초 추가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노선도 최근 주 5회 운항권을 추가 배분받아 조만간 새 노선의 운항 재개와 기존 노선의 증편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