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프가 유튜브 라이브쇼핑 덕분에 거래액과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위메프는 10월9일부터 유튜브와 협업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위메프 상품을 연동한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결과 12월13일까지 모두 14번 방송하는 동안 신규 가입자 수가 약 40만 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 위메프가 유튜브 라이브쇼핑 덕분에 거래액과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위메프>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입자 수가 23% 늘어난 것이다. 거래액은 이 기간 13% 증가했다.
특히 40대 사용자의 유입이 높았다.
위메프는 “40대는 온라인 쇼핑에 능숙하면서도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소비력도 크다”며 “지속가능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기 크리에이터인 엔조이커플, 쯔양, 상해기 등과 협업한 상품은 거래액 2억 원을 넘기도 했다.
신희운 위메프 전략제휴실장은 “라이브쇼핑으로 쉽고 편리한 위메프만의 쇼핑 경험을 새로운 사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와 재미를 더한 콘텐츠로 경쟁력 있는 라이브쇼핑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