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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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가장 큰 변동성(종가 기준)을 나타냈다.
이날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3.75%(7천 원)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54%(1천 원)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포스코케미칼 주식 거래량은 61만7556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16.64%가량 늘었다.
포스코케미칼 시가총액 규모는 전날 14조4469억 원에서 이날 14조9891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15조 원을 눈앞에 뒀다. 시가총액 순위는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날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샀다. 개인투자자가 93억 원, 기관투자자가 62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98억 원을 순매도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해서 전부 10.77%(2만2500원) 떨어졌는데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발표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10% 올랐다. 21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생명,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과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26.85포인트) 오른 2399.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위메이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87%(3500원) 오른 3만8950원에 장을 닫았다.
이날 위메이드 주식 장중 거래량은 437만1711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114.08% 늘어났다.
위메이드 시가총액 규모는 전날 1조1981억 원에서 이날 1조3169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가총액 순위는 29위에서 28위로 1위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75억 원, 기관투자자가 15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94억 원을 순매도했다.
위메이드가 전날 ‘위믹스’를 대량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주가 부양을 위한 대규모 배당 계획을 공시한 점이 위메이드를 향한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2.86% 크게 올랐다. 27개 종목이 올랐고 2개 종목은 내렸다. CJENM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13.84포인트) 오른 729.00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