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9.7원 내려 1296.3원 마감, 미국 금리인상 속도완화 기대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2-14 17: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129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9.7원 내려 1296.3원 마감, 미국 금리인상 속도완화 기대감
▲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7원 내린 1296.3원에 장을 마쳤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7원 내린 1296.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0원 낮은 1292.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소폭 오르며 129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해 왔다.

그런데 전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완화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안도감이 퍼지기 시작했다.

물가가 점점 안정되는 신호가 나오면서 연준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월30일 “이르면 12월에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발언했다.

이에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