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케미칼 AI 활용 신약개발 파트너 확대,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협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2-14 13:1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캐나다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한다.

SK케미칼은 14일 캐나다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인공지능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AI 활용 신약개발 파트너 확대,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협력
▲ SK케미칼은 14일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이클리카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SK케미칼은 발굴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사이클리카는 인공지능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약물 표적과 결합하는 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체내동태적 특성을 고려해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클리카는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대상 후보물질도 확보했다.

김윤호 SK케미칼 제약사업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표적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연구진 및 인공지능 전문업체들과 함께 신약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 인세리브로, 스탠다임, 심플렉스, 디어젠, 닥터노아 등 여러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