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 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담당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가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성과를 조사해 해마다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2008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과 이사회에서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해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윤리경영, 상생협력 등 공정거래 관련 담당자들을 자율준수사무국으로 편입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 밖에도 SK에코플랜트는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해마다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받는 등 준법경영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이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