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달러화 약세와 미국 키스톤 송유관 원유 유출 여파 지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14 08:3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3%(2.22달러) 오른 배럴당 7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달러화 약세와 미국 키스톤 송유관 원유 유출 여파 지속
▲ 13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미국 송유관 원유 유출 여파에 이틀째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3.45%(2.69달러) 상승한 배럴당 80.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1.04% 내린 104.037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1%로 발표됐다. 이는 10월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또 캐나다에서 미국 텍사스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 운영 중단이 이어지면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