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하나증권 "에너지 가격 반등, 정유 천연가스 탈탄소 관련 종목 부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13 08: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너지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13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에너지 가격 반등으로 관련 기업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에너지’를 꼽았다. 
 
하나증권 "에너지 가격 반등, 정유 천연가스 탈탄소 관련 종목 부각"
▲ 13일 하나증권은 에너지 가격 반등을 이유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사진은 S-Oil(에쓰오일) 생산시설. <에쓰오일)

그러면서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가 7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앞으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 관련주로는 △정유(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천연가스(한국가스공사, 서울가스, 삼천리, 경동도시가스 등) △탈탄소(한화솔루션, OCI,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등) 등 기업 주식이 제시됐다.

정유사들은 유가가 오르면 정제마진이 커지면서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정유사들은 원유를 매입한 뒤 정제과정을 거쳐 2~3개월 후에 판매하는데 원유 구입시점과 제품 판매시점 사이에 유가가 오르면 재고평가이익을 보게 된다.

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으로 지난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캐나다에서 미국 텍사스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의 파열로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12일 반등했다. 

천연가스도 12일 가격이 전날보다 5.48% 올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