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툰·웹소설 콘텐츠업체 핑거스토리 주가가 상장한 뒤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핑거스토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43%(1850원) 급등한 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2일 웹툰·웹소설 콘텐츠업체 핑거스토리 주가가 상장한 뒤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핑거스토리 코스닥 상장기념식. <한국거래소> |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47%(430원) 높은 829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빠르게 상승했다.
핑거스토리는 8일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연일 강세다.
상장 첫날과 다음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다.
상장일 기준가격은 합병비율과 유안타제7호스팩의 거래정지 가격 등을 반영해 4655원으로 정해졌다. 현재 핑거스토리 주가는 기준가(4655)원 대비 108.59%(5055원) 높은 수준이다.
핑거스토리는 웹툰과 디지털만화, 웹소설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업체로 2018년 3월 설립됐다.
무협과 액션 장르를 주로 제공하는 ‘무툰’과 로맨스, 판타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큐툰’을 운영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