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제도 개선 모색의 계기 삼을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09 16: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 종료를 계기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물연대 파업종료를 두고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는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줬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화물업계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제도 개선 모색의 계기 삼을 것"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파업철회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문제에 관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며 청년세대 일자리 확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화물연대의 파업이 끝난 만큼 정부와 대화가 시작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앞으로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선복귀 후대화’ 원칙을 견지한다”면서 “대화 테이블은 이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대로 마련되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