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하이마트가 적정 대금 지급, 경영 안정 지원 등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가 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다시 체결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계기로 하도급, 위탁·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 과정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내 근로복지기금 조성, 공동 연구개발, 창업기업 육성,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경영 안정을 위해 동반성장 협력대출펀드 605억 원 규모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파트너사의 임금지불능력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 해외진출 등도 돕는다.
이밖에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사업도 펼친다.
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