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LG이노텍 XR 헤드셋 3D 센싱모듈 매출만 2030년 20조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2-07 09:1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3D(3차원) 센싱모듈 사업에서만 올해 연간 매출에 필적하는 수준의 매출을 2030년쯤이면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7일 "앞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이 메타버스 XR(확장현실) 헤드셋에 LG이노텍의 3D 센싱모듈을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 "LG이노텍 XR 헤드셋 3D 센싱모듈 매출만 2030년 20조 전망"
▲ LG이노텍이 3D(차원) 센싱모듈에서만 2030년 올해 연간 매출에 필적하는 수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한 전시회에 참여한 LG이노텍 부스. 

LG이노텍은 현재 글로벌 3D 센싱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할 때 중국 광학업체가 3D 부품을 공급하기는 장기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030년 10억 대 규모의 XR 헤드셋 센싱모듈 시장규모는 40조 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점유율을 50%로만 가정해도 2030년 LG이노텍 3D 센싱모듈 매출은 20조 원으로 올해 연간 매출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폭스콘 공장 생산차질 우려로 최근 3일 동안 9.5% 급락한 LG이노텍 주가는 조만간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12월 중 정상가동을 시작해 연말부터 100%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혀 11월에 가동률의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12월부터 폭스콘 생산차질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