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BBC 올해의 여성에 '정치개혁가' 박지현·'프로듀서' 이미경 뽑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06 17: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BC 올해의 여성에 '정치개혁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8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현</a>·'프로듀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67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뽑혀
▲ BBC가 6일 발표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BBC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BBC가 6일 발표한 '2022년 영감을 주고 영향력이 있는 여성 100명’ 명단에 한국인으로는 박 전 위원장과 이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BBC는 박 전 위원장을 정치개혁가(Political reformer)로 소개하면서 “대학생 시절 익명으로 N번방으로 알려진 한국의 가장 큰 온라인 성범죄 조직 중 하나를 파괴하는 것을 도왔다”며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고 젊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손을 내밀며 정치에 입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는 공식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정치에서 양성평등을 추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BBC에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여성의 권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를 연대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프로듀서’로 소개됐다.

BBC는 이 부회장을 두고 “예술의 열정적인 후원자로서 한국 문화의 물결을 이끌고 있다”며 “케이팝의 세계적인 성공의 원동력이자 음악 축제 K-CON의 설계자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 부회장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제작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BBC는 ‘올해의 여성 100인’을 선정한 지 10번째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앞서 선정됐던 인물들로부터 후보 지명을 받았는데 이 부회장을 지명한 사람은 2021년 명단에 올랐던 호주 배우 레블 윌슨이라고 밝혔다. 윌슨은 이 부회장을 “완전한 걸파워(girl power)이자 내 롤모델”이라며 BBC에 추천했다.

앞서 BBC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한국인으로는 2020년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2019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이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