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부터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신한울 1호기(왼쪽)과 2호기(오른쪽)의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부터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상업운전은 시운전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다.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여 년 만에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됐다.
201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을 시작했으나 경주 지역 지진에 따른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의 이유로 상업운전 일정이 지연됐다.
2020년 완공된 뒤엔 2021년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허가를 받았다.
신한울 1호기는 발전용량 1400MW급, 설계 수명 60년이며 노형은 APR1400이 적용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 1호기를 운영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