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해 24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며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 6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97포인트(0.54%) 내린 2406.35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
6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97포인트(0.54%) 내린 2406.3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21.62포인트(0.89%) 내린 2397.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37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투자자도 197억 원 순매도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5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79%), 나스닥지수(-1.73%)가 모두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세종공업(10.49%)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삼성SDI(0.14%)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74%), LG화학(-0.72%), 현대차(-0.91%), 기아(-0.30%) 주가가 내리고 있고 네이버(-2.87%), 카카오(-2.59%) 주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1.08%) 내린 725.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가 홀로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21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736억 원, 기관투자자는 41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위니아(29.80%)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에 이르렀다. 싸이버원(27.73%), 위니아에이드(22.67%), SAMG엔터(22.44%)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를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1%), HLB(0.47%)를 제외한 나머지 8곳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4%), 엘앤에프(-2.17%), 카카오게임즈(-1.85%), 에코프로(-2.03%), 펄어비스(-1.97%), 리노공업(-2.51%), 셀트리온제약(-0.15%), 천보(-1.97%) 주가가 모두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